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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배운 놓치지 않고 글을 잘 읽는 방법

1. 위에서부터 한줄한줄 읽기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시고 여러 학회의 이사를 맡고 계시고, 병원 내 센터장까지 맡고 계신 교수님께서 A4 한 페이지도 가득 차지 않은 글임에도, 한줄한줄 손으로 짚어가며 읽으시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앞에 4명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줄한줄 손으로 짚어가며 읽는 것은 단지 습관처럼 자연스럽게 모든 글을 꼼꼼하게 읽어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앞에부터 읽기

제목이나 메일의 대부분의 핵심은 앞에서부터 출발한다. 무언가를 찾고 싶을 때 앞에 2글자만 읽어도 정보가 파악이 된다는 것이다. [공지], [요청] 이런식으로 표시하는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제목이나 글에서 UI가 편해져서 읽기 쉽지만, 여전히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가독성이 좋지 않은 웹페이지나 직접 쓴 글을 읽을 때는, 더욱이나 앞에서부터 읽는 것이 필요하다.

3. 넘겨 읽지 않고, 전체 읽기

하나하나 읽으며 문맥의 흐름을 파악하여 수정하고, 오타를 찾아내는 사수를 보며 인상깊었다. 게다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시고 기업 대표에 센터장도 여러 개 역임하고 계시는 교수님은 밤 11시에도 업무와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읽으시며 하나하나의 오타를 찾아내신다고 하는데, 내가 넘겨 읽을 이유가 없다.
다 읽었다고 생각하고 넘겨서 읽으려고 하면 안된다. 핵심을 먼저 찾겠다고 앞에 있는 글자부터가 아닌 중간부터 읽으려고 하면 무언가를 놓치기 쉽상이고, 흐름만 파악하고 문제를 풀듯이 읽기 쉽다. 넘겨 읽는 것이 아닌 전체를 차분히 읽어야 한다.

 

나의 생각

빨리 읽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시간을 아끼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효율이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내가 읽는 시간을 다른 사람들이 기다리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내가 온전히 다 읽고 검토하고 읽으면서 생각하는 것을 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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