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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으로 보홀트래블 나팔링 + 히낙다난 동굴 다녀온 후기입니다.
보홀트래블 예약 방법
보홀트래블 카페에서 직접 예약을 진행했고,
나팔링 + 히낙다난 투어는 조인투어로 카페 게시판에서 1팀(2명) 동행을 구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상세 예약방법은 카페 게시글 내용 참고 부탁드리며,
제가 선택한 이유들과 진행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조인투어로 진행한 이유
조인투어로 진행한 이유는, 비용 때문인데요.
2인이 진행할 때에는 예약금 포함 약 62,500원인데 4인이 진행시에는 인당 50,000원으로 가격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인투어로 진행하는게 더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겪어보니 실제로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장점] 가이드 2명이어서 서로 협력하는 것들이 있어 더 진행이 원활함
- [장점] 비용이 더 저렴해짐
- [단점] 더 체험하고 싶어도 다른 팀이 기다리고 있으면 빨리 나가야 될 것 같아 일정상 자유롭지 않음
- [단점] 숙소 바로 앞에서 픽드랍하지 못함
사람의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시간이 짧아서인지 '이동'만 같이 하는 느낌 외에 다른 것은 없어서
가기 전 여기저기서 본 '조인이 더 재밌다'에는 공감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다시 한다면, 또 조인투어로 진행할 것 같긴 해요.
하루 전 예약 안내
저희는 오후 일정으로 예약하여, 13시 일정으로 하루 전날 안내 받았습니다.
잔금까지 별도로 안내주시며, 사진 및 영상은 당일 전달하지 못해도 말씀드리면 구글 드라이브로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뒤에서 사진은 추가 설명드릴게요!)
나팔링 투어
나팔링 투어 장소는 15~20분이면 도착해요.
다른 투어 장소에 비해 훨씬 가까워서 금방 끝납니다.
저희는 17시까지 진행인줄 알았는데, 동굴까지 포함해서 3시에 끝났어요.
나팔링 투어 장소로 이동
맥도날드 앞에 보홀트래블 종이를 들고 계신 분들이 있어 바로 탑승!
저희는 12시 50분에 맥도날드에서 탑승해서 바로 출발했고,
나팔링장소에 1시 5분에 도착했어요.
4인이어서 큰 봉고차에 가이드 2명 및 기사 1명 포함 7명이 탑승했어요.
앞에 입구에서 이름과 도착시간을 써주면 완료!
비용은 가이드가 우선 처리해줍니다. 돈은 저희는 다 끝나고 맥도날드 드랍때 지불했어요~
나팔링 투어 진행 방법
길따라 쭉쭉 들어가면 점점 보이는 바다!
저희는 날씨가 너무 좋은 날이었답니다.
이런 뷰의 앞에 있는 평상에서 수영복 준비, 구명조끼, 스노쿨링 마스크, 오리발을 모두 준비해줘요.
마스크의 안경에는 가이드가 습기 방지 스프레이 뿌려주고,
바닷가 앞에 내려가서 싹싹 닦아주십니다.
보홀트래블 간식
그리고 이건 간식. 저희는 맥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맥주는 없고 물이랑 미니 콜라만 있어요.
이렇게 작은 콜라는 전 여기서 처음 봤네요ㅎㅎ
아 그리고 안먹어도 따로 가져가라고 챙겨주지는 않으니, 혹시 챙기고 싶다면 꼭 물어보세요!
나팔링 스노쿨링 시작
겉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냥 청량한 바다인데,
실제로 들어가니 바닷속 엄청 잘 되어 있더라구요.
가이드가 사진도 많이 찍어주시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사진은 몇 개만 공유해볼게요.
나팔링 스노쿨링 사진
따로 방수팩이나 고프로를 가져가진 않았고,
보홀트래블 가이드가 제공해주는 사진만 즐겼습니다.
찍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씀드리면 다 찍어주셔서 충분합니다!
실제 화질은 더 좋은데, 용량이 커서 압축하다보니까 안좋아지네요ㅜ
저희 영상도 찍어주시는데 이렇게 정어리떼나 니모만도 따로 찍어주셔서 좋습니다.
사진 전달 방법
사진은 나팔링 끝나고 이동하면서 전달해주셨습니다.
동굴에서는 딱히 고프로 쓸 일이 없어서 그 때 전달해주신듯.
HERO11을 사용하고 계셔서 'GoPro Quik' 앱으로 블루투스로 사진 이동 가능!
SD카드 리더기도 가지고 계시지만, 이건 너무 느리고 불안정해서 고프로퀵이 정말 좋습니다.
만약 고프로퀵 방법을 가이드가 모르신다면,
잠깐 빌려달라고 해서 고프로퀵에 나오는 가이드대로 차근차근 진행하시면 됩니다.
※ 주의사항 ※
- 반드시 사전에 고프로 퀵 앱 설치하고 갈 것. (데이터 정말 안터지는 곳 많습니다. 만약 설치를 미리 못하셨다면, 맘 졸이며 히낙다난 동굴 가는 길에 잠깐 터지는 타임에 설치가 됩니다. 경험담.)
- 보조배터리 필수. (고프로 퀵 설치된 핸드폰에 배터리 부족하면 그만큼 조급한 맘도 없더라구요.)
- 참고로 저는 다음날 투어에서는 찍은 사진도 훨씬 많고 배터리도 없어서 일부만 사진을 옮겼었는데요.
바로 끝난 후, 보홀트래블 카톡으로 연락해서 구글 드라이브로 업로드 부탁드렸고 2~3일 뒤에 받았습니다!
민물 샤워
민물샤워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제대로된 샤워가 아닌 소금기만 씻어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나팔링 레스토랑
레스토랑도 있어 음식도 먹을 수 있는데, 가이드한테 말씀드리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즐기는 시간은 자유이기 때문에 활용하면 될 것 같아요. (단, 조인투어는 협의 필요)
히낙다난 동굴 투어
히낙다난 동굴은 나팔링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괜히 이런 코스로 묶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이것도 입구에서 가이드가 비용 지불하고, 노는 방식입니다.
들어가면 물에 안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희는 들어갔어요.
물에 들어간다고 하면 가이드가 안내원에게 표 보여주고, 구명조끼 받으면 됩니다.
물은 그렇게 차갑지 않고 민물이어서 찝찝함도 없고 되게 쾌적해요!
그늘이고 조용해서 평화로우니 딱 좋았습니다. 동굴에서 언제 수영해보겠어 하고 갔는데 추천해요!
마무리
나팔링, 히낙다난 동굴 투어 정말 추천드려요!
2시간동안 짧게 즐길 수 있어 부담도 없고, 알로나비치에서 멀지 않아 부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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