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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가려다가 너무 지쳐서 못갔던 기억이 있는 텟판타마고에 다녀왔습니다. 텟판타마고는 유튜브에서 한우대창야키소바 영상을 보고 가게 되었는데, 그 영상이 무엇이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서 첨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텟판타마고 입구
구석진 곳의 문 안으로 들어가면 가장 구석진 곳에 보이는 나무 입구가 바로 텟판타마고입니다. 구석진 곳에 있어서 지도를 봐도 찾기 쉽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입구를 한 번 보시면 더 찾기 쉬우실까 하는 생각에 올려봅니다.
텟판타마고 메뉴
텟판타마고의 메뉴는 정말 다양합니다. 일본식 메뉴판 느낌이 강한데, 주류도 다양하고 안주도 다양했습니다. 일본발음 그대로 써있는 것들이 많아서 검색을 해야 하거나, 잘 모르면 이건 뭐지 하고 지나치는 것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도 목적은 '대창 야키소바'였기 때문에 사실 큰 고민은 하지 않고 시켰습니다.
텟판타마고 생맥주
먼저 생맥주가 나왔습니다. 술 종류가 다양해서 다른 사람들이 칵테일 같은 것을 먹는 것보고 다른 걸 먹을 걸 그랬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정말 시원하고 만족스러운 맥주였습니다. 맥주는 맥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여기는 OB생맥주라고 적혀있었지만, 시원하고 진한 맛있는 맥주였습니다.
철판 대창야키소바
텟판타마고의 가장 큰 특징 철판. 철판 앞에도 바처럼 자리가 있어서, 철판요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그 앞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앉았지만, 철판에서 조리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철판에서 직접 어떻게 조리가 되는지도 볼 수 있고, 향도 바로 나서 요리에 대한 기대감도 더 커지고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텟판타마고의 대창야키소바. 한우인지는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고 면이나 야채의 굽기 같은 것들이 모두 좋았습니다. 대창도 커다란 것 두 개 넣으신 것도 보았는데, 부족함이 없고 야채와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맥주와 잘 어울려서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대창을 먹어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대창은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텟판타마고의 메뉴가 다양해서 다른 것들도 더 먹어보고 싶었는데, 상황상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간단하게 철판요리를 즐기고 싶다면 방문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해당장소는 2020.06.07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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