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통주 서비스로 주는, 수원역 찜닭 하회마을

수원역 찜닭 하회마을

닭도리탕이 먹고 싶어 찾아간 수원역 하회마을. 사실 닭도리탕은 먹지 못한 것 같지만, 귀여운 병따개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괜찮았기에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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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하회마을

수원역 찜닭 하회마을

하회마을은 로데오거리 중간쯤 위치한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수많은 현수막? 간판? 에 둘러 쌓여 있지만, 입구 바로 앞은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물론, 내부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해시태그 이벤트 같은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메뉴

수원역 하회마을 메뉴

하회마을의 메뉴는 간단합니다! 찜닭과 닭도리탕이 주 메뉴이고, 순살과 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닭도리탕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닭도리탕 순살을 주문했습니다. 순살은 한 마리 정도이고, 순살 주문시 서비스로 계란찜, 죽통주, 음료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숫자에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가장 비싼! 죽통주를 주문했습니다. 계란찜은 조리가 필요해서 2천원 임에도 죽통주와 같은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한 번 해보았습니다.

 

서비스 죽통주

하회마을 죽통주

죽통주는 뚜껑이 없는 병에 나옵니다! 병은 굉장히 귀엽습니다. 맛은 평범하게 깔끔하고, 평범하게 달달한 맛입니다. 술을 못 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로 딱 반주하기 좋은 느낌이어서 추천합니다.

 

찜닭

하회마을 찜닭

분명히, 닭도리탕이 먹고 싶어서 하회마을을 방문하게 되었고, 고민없이 닭도리탕을 시켰는데 찜닭이 나왔습니다! 아쉬웠지만, 이미 나온 음식이고 다시 바꿔달라고 하기 애매한 느낌이어서 그냥 먹었습니다. 근데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회마을은 간판에 찜닭의 명가라고도 적혀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닭도리탕을 먹고 싶었던 아쉬움이 아직까지 크지만, 다시 닭도리탕이 궁금해지는 그러한 양념은 아니었습니다. 맵지않게 요청을 해서 그런지 살짝 심심했습니다. 그래도 맵지 않고, 적당히 달달한 찜닭이어서 술안주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 테라 병따개

하회마을 이벤트 테라 병따개

소맥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이 테라 병따개 때문입니다. 벽에 테슬라를 주문하면 테슬라 병따개를 준다는 포스터가 있었고, 아직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라고 해서 얼른 테슬라(테라+참이슬)를 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귀여운 병따개를 주셨습니다! 현재 이 병따개는 김치냉장고 옆에 붙어서 고양이 긁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진행중이시라면 테슬라로 간단하게 소맥을 하시고 병따개를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볶음밥

하회마을 볶음밥

찜닭과 닭도리탕의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입니다. 볶음밥을 하나 요청했는데, 이렇게 많은 양의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맵지않고 달달한 소스를 바탕으로 볶음밥이 만들어져 그러한 맛이 났습니다. 싹싹 배부르게 긁어먹고 누른 밥도 만들어 먹고 알차게 즐기고 왔습니다.

 

마무리

닭도리탕을 먹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찜닭을 먹게 되었지만, 귀여운 병따개도 얻을 수 있었던 하회마을이었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곳에서 밥과 함께 간단한 술을 즐길 때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장소는 2020.08.28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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