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대로 시켜먹는 초밥, 아주대 초밥집

아주대 초밥집

갈 때마다 오랜만인 것 같은 학교인데, 최근에 초밥집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이것이초밥이다'라는 집을 가려고 했는데, 포장배달 전문인지도 몰랐고 포장해서 가려고 해도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다른 초밥집인 '초밥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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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초밥집

분위기

아주대 초밥집

여기에 원래 무엇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식당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지하에 위치한 초밥집은 굉장히 내부가 넓었습니다. 저희는 저녁에 가서 한가했는데, 개강하고 점심때에는 정말 북적북적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내부는 정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초밥집 메뉴

아주대 초밥집

초밥집은 초밥 1피스당 1000원입니다. 스시1290은 가격이 좀 있는 스시는 1피스이고, 보통 2피스씩 주어지는 것에 비하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도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단, 만 원이상 주문하면 미니우동 1개 서비스, 2만 원이상 주문하면 미니우동 2개와 새우튀김 2개 서비스가 나갑니다. 그래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초밥 퀄리티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장국, 물, 반찬은 기본 세팅 이후로는 셀프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미니우동과 새우튀김

아주대 초밥집

새우튀김과 미니우동입니다. 새우튀김은 먹고 찍어버렸는데, 크기도 크고 맛있었습니다! 맛있게 생겨서 바로 먹은 것 같습니다. 미니우동도 맛있고, 튀김 건더기를 좋아하는데 튀김 건더기도 듬뿍 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밥

아주대 초밥집

그리고 초밥! 어쩌다보니 연어 기본만 10피스에 다른 것들도 엄청나게 시켜버렸습니다. 기본 연어는 양파와 소스를 같이 주시는 연어였고, 맛있었습니다! 계란도 촉촉하고 맛있었고 연어 타다끼도 불향이 잘 나고 맛있었습니다. 묵은지 연어는 특별한 기억은 없었고, 육회도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가장 맛있었던 것은 양파 연어 초밥과 계란초밥! 연어 타다끼는 3순위정도!였습니다.

 

마무리

잔뜩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초밥집이었습니다. 초밥집도 이정도 퀄리티인데, 대기시간이 길던 이것이초밥이다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도 초밥집은 직접 앉아서 먹을 수 있고, 이것이초밥이다는 그것이 불가능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습니다. 미니우동과 새우튀김도 먹을 수 있었고,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락교와 생강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당 장소는 2020.10.09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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