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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중국집 플로리다 반점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은 그런 날, 찾게 된 합정역 중국집 '플로리다 반점'. 외부는 가정집을 꾸며 놓은 것처럼 생겼지만, 내부 분위기는 차분한 레스토랑 느낌으로 깔끔하고 고급졌습니다.

<플로리다 반점 네이버 플레이스>

 

플로리다반점 : 네이버

리뷰 130 · 매일 11:00 - 22:00,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일요일 00: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store.naver.com

 

플로리다 반점 메뉴

 

플로리다 반점 메뉴

 

중국집임에도 불구하고 고급지고 깔끔한 분위기에 비해 가격은 여느 중국집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플로리다 반점은 탕수육이 맛있다는 이야기에 탕수육과 먹고 싶었던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옆에 있는 아기가 귀여워서 아직까지 그 장면이 스냅샷처럼 기억이 나는 곳입니다.

 

플로리다 반점 음식

 

합정 중국집 플로리다 반점의 짬뽕과 탕수육

 

짬뽕과 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짬뽕은 담백한 국물의 맛이었고, 해물도 푸짐하였습니다. 탕수육은 소스가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튀김이 무언가 특이한 느낌이었는데 찹쌀 탕수육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맛있고 부담이 없으며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그런 탕수육이었습니다. 괜히 탕수육이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난 것이 아니었구나를 느꼈습니다.

 

 

합정 플로리다 반점 자장면

 

자장면은 위에 살짝 반숙인 계란후라이가 올려져있었습니다. 계란후라이가 올려진 자장면을 직접 사먹어보는 것은 또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짜파게티를 먹을 때는 계란후라이를 올려먹고는 했는데, 주로 경상도에서 계란후라이를 올려 준다고 했는데 반가운 느낌이었습니다.

자장면의 맛은 딱 맛있는 자장면 느낌이었고, 계란후라이가 있어서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탕수육과의 조화는 역시 좋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면서

맛있는 중국집이었고, 합정까지 찾아와서 먹을만한 중국집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분위기도 좋으므로 맛있고 담백한 탕수육을 먹고 싶을 때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운좋게 대기하지는 않았지만, 평소에는 대기인원도 있는 맛집으로 보입니다. 볶음밥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 다음에 가게 되면 볶음밥과 탕수육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해당 장소는 2020.04.25에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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