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건강함과 친절함! 태안 산장가든

태안 산장가든

이런 곳은 어떻게 찾아내는지.. 정말 산속에 있는데 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 태안 산장가든! 예약을 30분 전이라도 언제든지 하고 가는게 좋은 것 같다. 그래야 부족한 것이 있으면 미리 해두시기 때문에 더 편하다! 정말 친절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된 산장가든..! 이때까지 간 그 친절한 어느 곳보다도 더 친절했다.

산장가든 : 네이버

 

태안 산장가든

태안 산장가든

딱 점심시간(AM11:30~PM15:00)에만 영업한다. 굽이굽이 들어간 산 속에 있어서 주변은 뭔가 편안한 느낌이고, 고양이랑 강아지가 정말 많다! 강아지는 반겨주고, 고양이는 평화롭게 자고 있어서 일단 입구부터 기분이 좋다.

 

태안 산장가든

물도 흐르고, 나무도 이쁘고, 주차장도 넓은 산장가든! 찾아오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우리는 어려웠다. 그래도 충분히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 점심시간이라 딱 고양이 잘 시간인데 틈틈히 돌 위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들 너무 귀엽다..

 

태안 산장가든

2012슬로푸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까지 탄 산장가든! 검색해보니, 30팀이 참여했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장관상을 탈 수 있는 대상을 타신 것이었다..!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다.

 

태안 산장가든

산장가든의 메뉴는 딱 하나, 연잎밥정식이다. 계절음식이기 때문에 밑반찬은 계절따라 바뀔 것 같고, 모두다 리필 가능하다! 착한가격 모범업소는 집근처에 몇개만 보았는데, 이렇게 구석진 자리에서 착한가격 모범업소라니 신기했다.

 

태안 산장가든 연잎밥정식

그렇게 나온 연잎밥정식! 예약을 하고 가면, 상차림도 다 되어 있고, 연잎밥까지 다 세팅되어 있다! 딱 오자마자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으니, 오기 바로 전이라도 전화를 하고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전혀 늦지 않았다! 2시 30분에 오시는 손님들도 있으니 3시 전에만 오면 되는건가 싶지만 그건 정확하지 않으니 패스

어쨌든 정말 다 맛있다!! 전도 맛있고 연근도 맛있고, 도라지도 맛있고, 잡채, 고기, 나물 정말 하나하나 다 맛있다! 이런 맛들을 매일 먹었으면 난 나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태안 산장가든 연잎밥

연잎밥정식의 하이라이트는 연잎밥! 밥이 정말 쫀득쫀득하고 맛있다. 연잎밥이 하이라이트지만, 왜 난 반찬이 더 맛있지.. 너무 푸짐해서 다 먹고 싶었는데 다 먹지 못했다. 정말 하나하나 다 건강한 맛인데, 뭐가 그리 맛있던지ㅜ 게다가 더 필요한게 없는지 여쭤봐주시고, 예약을 못해서 연잎밥이 늦게 나오는데 괜찮은지, 혹시 급하게 했는데 다 익었는지 정말 하나하나 다 체크해주셨다.

 

태안 산장가든 서비스

한켠에 있는 음료수 냉장고에는 음료수가 가득한데 그건 다 서비스! 편하게 가져다가 먹어도 된다고 한다. 우리는 잘 모르니까 마지막에 먹었는데, 밥먹으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게다가 친절한 가게는 손님도 친절하신지 팩을 선물해주고 가셨는데, 그걸 또 우리한테 나눠주셨다! 모든게 하나하나 다 따뜻해지는 기분..

 

마무리

정말 친절해서 기분이 좋고, 건강한 맛을 맛있게 또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산장가든이었다. 게다가 여기는 그 짜디짠 카카오맵 별점이 무려 5점 만점인데, 내가 생각해도 깎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카카오는 3.5점만 되어도 맛집인데.. 무려 5.0이라니! 네이버는 259명인데 4.55! 정말 별점이 높을만한 친절함이었다. 맛도 굿굿! 태안에 간다면 추천추천

태안 산장가든 별점

 

해당 장소는 2020.11.06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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