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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된 온달집!
매운걸 좋아하는 친구라 매울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좋았다ㅎㅎ
그리고 다음에 갈 막이오름 딱 건너편이어서 코스도 굿👍

 

온달집 인계동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5 · ★4.22

m.place.naver.com

온달집

온달집 외관은 완전 깔끔!
그리고 소주한잔 골목이라서 찾는 것도 엄청 쉬웠다.

메뉴

메뉴는 완전 심플!
우리는 닭다리살을 2인분 시키고 쏘주도 시켰다.
주먹밥이 어울리는 메뉴인데,
주먹밥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주먹밥을 만들길래 물어보니 간장마요밥을 주먹밥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간장마요밥도 주문!

닭다리살

심플심플!
근데 분명 밑에 화구처럼 생겼는데 불은 없다..
그래서 살짝 아쉬움?
오뚜기는 불판에 나와서 불이 없어도 따뜻한데
여기는 불이 없이 호일 위에 나와서 따뜻함이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맛은 있다!!
불향도 찐하고 은근 양도 꽤 많았다!

근데 불이 없어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단점
마늘..
생마늘이 나오는데 불이 없으면
생마늘로 먹으라는 것인가!?

처음에는 불이 있는 줄 알고 부었는데
없어서 계속 생마늘 상태ㅎㅎ
요거시 굉장히 어이없이 웃겨서 찍어봤다.

간장마요밥

주먹밥이 없어서 대신 시킨 간장마요밥!
간장마요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적절히 간된 촉촉한 밥?
촉촉해서 이쁘게 안뭉쳐지는 느낌이라 약간 아쉽
왜 간장마요를 하는걸까..!
참치마요면 더 잘 팔릴 것 같은데.. 아쉬웠다..

마무리

그래도 숯불향 찐한 고기술맛나는 분위기!
딱 적절히 어둡고 포장마차 느낌 테이블이 좋았다.

가장 큰 흠이 있다면 술이 정말 맛이 없다.
소주랑 진짜 잘어울리는 안주여서 맛없는 술이지만
3병을 마시긴 했는데..
3병 시키다보니 요령이 생겨서 안쪽 냉장고 술 먹으려고
그 쪽 술 가져다주는 사람한테 주문하기도 했다!

술이랑 주먹밥 빼고 고기는 맛있던 온달집이었다.

해당 장소는 2021.02.11에 방문하였으며, 게시글에 문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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