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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동 막이오름

 

인계동에 백종원 막걸리집이 생겼다고 해서 거의 바로 가 본, 막이오름! 초반에 생겨서 그런지 첫 방문에는 사람이 한산했다. 근데 친구들과 2번째 방문을 했을 때는 사람이 가득가득해서 신기했다. 백종원의 사업 아이템은 어디가 끝인지 정말 다양한 것 같다. 검색해보니 수원역에도 생긴 것 같다! 파급력 어마무시

막이오름 수원인계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7 · ★4.29 · 월요일 13:00 - 23:59, 코로나2단계로 인해 23일 월요일은 낮1시부터 밤12시까지 영업합니다,매일 17:00 - 05:00, 추후 시간조정,화요일 00:00 - 23:59, 코로나2단계로인해 낮1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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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오름

 

막이오름

 

막이오름의 외관과 내부는 정말 깔끔하다. 딱 써있는대로 막걸리 바의 느낌. 초록색으로 정말 고급스럽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조금 차가운 느낌이 있고 서늘한 느낌이 있다. 정말 딱 깔끔!

 

메뉴

 

막이오름 메뉴

 

메뉴는 이보다 더 다양하다. 일단 우리는 홍시 막걸리오븐치즈 토마토 순두부, 소고기 부채육전을 주문했다.

 

홍시막걸리

 

막이오름 홍시막걸리

 

홍시막걸리는 아이스홍시맛이고, 걸죽했다. 이게 9,000원인데 그렇다면, 호랑이 막걸리가 더 맛있지 않을까 하지만, 항상 이런걸 하나씩 시키게 되어 있는 것 같다. 아직 수제 리코타 막걸리가 먹어보고 싶다. 적당히 먹을만한 괜찮은 평범한 맛이었다.

 

오븐치즈 토마토 순두부

 

막이오름 오븐치즈 토마토 순두부

 

오븐치즈 토마토 순두부가 제일 맛있었다! 따뜻하고 촉촉하고 토마토 소스도 맛있었다. 순두부도 맛있는데, 순두부와 토마토가 어울릴거라고 사실 생각을 못했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소고기 부채육전

 

막이오름 소고기 부채육전

 

소고기 부채육전은 평범하게 맛있었다.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육전을 좋아한다면 시켜서 먹을만한 것 같다. 양파소스도 맛있고 딱 평범하게 맛있다. 백종원 스타일의 그런 느낌

 

막이오름 막걸리

 

막이오름 막걸리

 

막이오름에 왔으니 막이오름 막걸리를 먹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막이오름 막걸리를 주문했다. 그러나 실수였다. 막이오름 막걸리는 얼른 먹어치우고 없애고 싶을만큼 사실 밍밍했다.

 

스팸두부김치

 

막이오름 스팸두부김치

 

스팸두부김치는 평범하게 맛있었다. 오븐치즈 토마토 순두부에 들어있던 것과 비슷한 김치가 있는 것 같았다. 그런 비슷한 분위기의 선에서 맛있었다. 하나 개인적으로 아쉬운게 있다면, 나는 스팸이 두꺼운게 좋은데 얇다는 것! 근데 엄마는 얇은거 좋아하니까 정말 개인적인 취향으로 아쉬웠다.

 

호랑이 막걸리 & 산소막걸리

 

막이오름 호랑이막걸리, 산소막걸리

 

막걸리 바에 온 만큼, 다양한 막걸리를 마셔봤다. 호랑이 막걸리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진하고 맛있었다. 이게 최근에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진하고 부드럽고 맛있고!

산소 막걸리는 막이오름 막걸리보다는 괜찮지만, 가벼운 느낌이었다. 호랑이 막걸리와 비교되어서 그런지 더 가볍게 느껴져서 이름과는 어울리는 산소 막걸리지만 아쉬웠다.

 

마무리

여기서 막걸리만 계속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될 정도로 맛있었다. 안주도 막걸리와 정말 잘 어울리는 안주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다른 테이블에서 먹는 신기한 안주들도 다음에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주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1차로 오기엔 가벼운 안주들이었지만, 충분히 많이 시켜먹어 배부르게 먹었다.

 

해당 장소는 2020.12.04에 방문하였습니다.

 

 

두번째 방문, 막이오름

 

막이오름

 

두번째 방문한 막이오름, 앞집의 온달집에 다녀왔다가 나의 추천으로 이곳에 친구들과 오게 되었다. 이전의 방문과 달리 빈 테이블이 거의 없이 사람들이 가득했다. 그래서 그런지 안주가 아쉬운 느낌들이 있었다.. 특히 온도에 있어서 왠지 모르게 금방 식는 것 같았다.

이번에는 매콤 라면땅오돌뼈와 맛있게 먹었던 오븐치즈 토마토순두부, 그리고 온달집에 다녀와 섞이지 않기 위해 소주를 시켰다.

 

음식

매콤 라면땅오돌뼈

 

막이오름 매콤 라면땅오돌뼈

 

매콤 라면땅오돌뼈는 사실 우리는 중간에 술도 한 번 쏟아서, 남겼다. 그렇지만, 라면땅은 왠지 튀긴지 좀 되어서 그냥 생라면이 더 맛있을 것 같았고, 오돌뼈는 평범했다.

 

오븐치즈 토마토순두부

 

오븐치즈 토마토순두부

 

친구들도 맛있다고 인정해준, 오븐치즈 토마토순두부! 나는 토마토와 순두부의 조합이 신선했는데, 친구가 이런거 파는데 맛있다고 하는데 정말 이미 판매되고 있었다! 그것도 두부가 믿음직한 풀무원에서

 

풀무원 순두부 치즈그라탕 볼로네제

 

딱 이런 오븐치즈 토마토순두부랑 비슷한 맛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보이면 사서 먹어봐야겠다. 이건 항상 맛있는 것 같다. 내맘대로 여기 대표메뉴..

 

바나나 막걸리 & 호랑이 막걸리

 

바나나 막걸리 & 호랑이 막걸리

 

친구가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시킨 바나나 막걸리!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바나나 맛이다. 거부감도 별로 없고 그냥 바나나우유느낌? 사실 바나나향이 강하거나 바나나시럽 같은 느낌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 한 번 더 먹고 싶은 그런 맛!

그리고 내가 시키자고 한 호랑이막걸리! 친구 한 명은 맛있다고 해줬는데, 한 명은 너무 진한지 맛있지만 흠~ 이런 반응이었다. 근데 나도 뭔가 바나나를 먹다가 먹어서 그런가 소주를 먹다가 먹어서 그런가 저번처럼 완전 맛있다! 보다는 맛있는 막걸리네~ 이런 느낌이었다.

 

우삼겹야채찜

 

막이오름 우삼겹야채찜

 

다른데서 먹는데 맛있어보였던 그 우삼겹야채찜! 친구들도 맛있어보인다고 해서 추가로 시켰다. 사실 이게 여기 대표메뉴가 맞을 것이다. 세트메뉴에 다 포함되어 있는 우삼겹야채찜. 나와서 소스에 대한 설명도 해주신다.

가격은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비비고 만두는 언제나 맛있고 저 방울토마토가 진짜 말로 설명하기는 힘든 토마토 맛은 아닌데 맛있는 그런 맛이 난다! 맛있다! 그리고 가지도 원래 가지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맛있다고 느낄 만큼 맛있고, 호박, 고구마도 맛있다. 근데 꽈리고추는 맛이 없다.. 꽈리꼬추 쯤이야..

소스도 맛있고 고기도 양 꽤 많고 숙주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 이것도 추천메뉴!!

 

마무리

친구들과 또다시 찾아가게 된 막이오름! 내부가 좀 추워서 안주들이 금방 식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다시 생각해보면 분명 앞에서 뚜껑도 열어주시고 가시는데 왜이렇게 금방 식는건지..ㅜ 라면땅오돌뼈 빼고는 맛있다!! 특히 토마토순두부는 갈때마다 맛있고, 맛있어보인다고 생각했던 우삼겹야채찜도 역시나 맛있었다. 9시여서 살짝 남기고 와서 아쉽다. 다음엔 꼭 카나페 먹어보고 싶다..

 

해당 장소는 2021.02.11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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