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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식당인데, 얼룩말 무늬를 넣어보고 싶어서 넣어봤다!ㅎㅎ 원래 배경에 넣을라다가 동그라미는 지켜주고 싶어서 글씨에. 점점 제목 쓰는게 힘들다..
스키야키를 좋아하는데, 스키야키가 맛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이날은 안양에서 종일 놀았는데, 맛있는 것만 먹은 것 같다. 안양역에서 조금은 걸어와야 하지만, 그렇게 멀지 않고 딱 걷기 좋은 정도였다. 게다가 우리는 5시보다 10분쯤 일찍 도착했는데, 그때부터도 이미 대기자가 있었다. 차를 타고 와서 기다리는 분들도 있어 평소에는 대기가 많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간 곳은 본점인데, 근처에 분점도 있으니 줄이 많다면 분점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단, 분점에서는 일부 메뉴를 먹을 수 없다!
얼룩말식당
얼룩말식당! 왜 얼룩말식당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름이 참 마음에 든다. 브레이크 타임은 4시~5시! 추천메뉴도 있고, 앞에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써야 한다. 브레이크 타임에 기다릴 때도 써야 한다! 최근에 다른 식당에 갔는데, 먼저 오신 손님이 있었으나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안써두셔서 우리가 먼저 들어갔다..ㅎ 이런 일도 있으니 명단은 항상 있다면 필수로 작성!
메뉴
얼룩말 식당 메뉴는 심플하다! 2명이지만, 우삼겹 스키야키 2인분과 육회 덮밥, 총 3인분을 시켰다. 그리고 얼룩말하이볼 2개! 이렇게 시켜도 된다고 해서 시켰는데 정말 그렇게 시켜도 막 배부른 느낌보다 정말 잘 먹은 배부른 느낌이 났다. 그럼 스키야키랑 육회덮밥이랑 연어덮밥을 시켜버릴걸..! 그건 또 다르겠지
음식
트레이에 담아주시는 기본 세팅! 이건 메뉴마다 반찬이 1~2개씩 다른 것 같았다. 근데 이것도 다 맛있다! 오뎅도 단무지도 콩자반도.. 날계란은 스키야키용 소스! 잘 섞어준다 ㅎㅎ
우삼겹 스키야키
스키야키 2인분! 진짜 저렇게 소복하게 쌓아주신당! 그래도 끓어도 넘치지 않는다! 항상 느끼는게 정말 배고프면 첫 사진만 있다.. 이때는 맛있는데 배고팠나보다..ㅎㅎ 저렇게 소복한데도 넘치지 않고 맛있다! 국물도 맛있고 고기가 진짜 야들야들했다. 다른 사리들도 맛있고 그냥 다 맛난다! 1인분도 소복하지만, 냄비 크기가 달랐다. 사진의 느낌이 나려면 2인분~! 그래도 메뉴 하나 더 시켜서 먹을 수 있다ㅎㅎ
육회덮밥
아보카도도 있는 육회덮밥! 일단, 우리집은 육회에 다진마늘을 안넣는데 여기도 안넣는 것 같았다! 양념 정말 좋고 야채도 많고 밥도 맛있다. 나는 사실 아보카도의 맛을 아직 잘 모르는데, 그냥 부들부들한 느낌인가? 잘 모르겠지만 아보카도도 있어서 같이 먹었다. 정말 다 맛있는 얼룩말식당
얼룩말하이볼
얼룩말하이볼은 농도?를 선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신기..! 저 섞는 막대가 정말 귀여운데 나는 그냥 평범한 칵테일 잔이지만, 컬러가 있는 칵테일잔의 막대도 있었다. 그리고 빨대는 얼룩말식당 답게 검흰빨대! 맛은 맛있다. 하이볼은 뭐.. 맛없기 힘들지
다먹고 입가심으로 요구르트! 이런 작은 요구르트 하나에 기분이 좋아진다.
마무리
직원분은 딱 고수 스멜인데도 친절하시고 정말 좋았다. 작은 가게이지만, 번잡한 느낌도 전혀 없고 따뜻하고 깔끔한 느낌이었다. 스키야키도 정말 맛있고 육회덮밥도 맛있고 뭐 그냥 다 맛있다! 웨이팅은 좀 있을 수 있지만, 이정도 집이면 웨이팅이 요즘은 당연하니까..! 정말 잘 먹고 왔다.
해당 장소는 2020.11.28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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