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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육회를 갔다가 간 2차! 평규술집. 평규술집은 1차로 가기에도 애매하고 2차로 가기에도 애매한 면이 있다. 왜냐? 1차로 가기엔 양이 적고 2차로 가기엔 양이 많다! 메뉴들이 뭔가 1차로는 아쉬운데 2차로는 무거운? 이상한 느낌이 있다. 물론 개인적이지만.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닭껍질튀김을 먹을 수 있다. 항상 올 때마다 시키는 닭껍질튀김! 이번에도 먹었다.
평규술집
여기에는 삼겹살집이 있었나? 어떤 가게가 있었는데 싹 바뀌고 생긴지 1년은 안된 것 같다. 점점 시간이 빠르게 느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2번째 방문! 내부는 넓고 쾌적하고 좋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신 느낌
메뉴
메뉴는 정말 다양하다. 주로 그래도 분식느낌이 나거나 2차 느낌이 나는데, 이건 내 주관. 저번에는 평규네 라볶이를 먹어봤는데,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할 정도로 양이 정말 많이 나왔다. 그래서 사실 이번에도 양이 많아서 괜히 남길까 하는 마음에 신중히 선택했다. 맛은 있는데 양이 많아서 남기는 것만큼 아까운게 없는 느낌..
이번에는 왕치즈랑 새우튀김과 자카르타 껍질튀김을 시켰다. 사실 왕치즈랑 새우튀김이 맞는지 모르겠는데, 제일 그렇게 생겼다! 그리고 한라토닉! 이날은 토닉데이!
음식
평규 술집의 기본안주는 강냉이! 강냉이? 아닌가?
그리고 오늘 알코올테마는 토닉! 한라토닉이 역시 더 맛있다. 그리고 저렇게 다같이 섞어주는게 뭔가 비율도 공평한 것 같고 편하고 맛있다.
왕치즈랑 새우튀김
맞는지 모르겠지만 왕치즈랑 새우튀김! 사실 맞는지 몰라서 기억도 잘 없다.. 그래도 뭐 대략 양이 이렇게 많다는거~! 사실 저번에도 그랬지만 평규술집에서는 메인으로 시킨 메뉴보다 닭껍질 튀김을 더 많이 먹었다..! 저번에는 다먹고 또 시켰을 만큼..
닭껍질 튀김
닭껍질튀김 정말 좋아하는데, 사실 파는 곳이 별로 없다. 예전에 프랜차이즈 맥주집에서 먹어보고 파는 다른 곳은 이번이 두번째! 근데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더 크고 양이 많고 저렴해서 좋다. 꼬치로 닭껍질을 파는 곳은 야들야들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그건 양이 너무 작게 느껴지고. 어쨌든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다! 안주로 제격!
마무리
닭껍질 튀김이 맛있는 평규술집! 다른거 안먹어봐서 잘 모르는데, 다른건 양이 많고 다 그래도 맛있는 맛이다. 나한테는 닭껍질 튀김이 최고지만. 그리고 한라산을 파는 술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한라산을 파는 평규술집! 여러모로 딱 술먹기 좋은 느낌이다.
해당 장소는 2020.11.17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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