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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MX KEYS 사용후기

첫 입사에 맡은 업무들은 업무의 흐름과 익숙해지기 위한 문서작업들이 많았습니다. 문서작업은 키보드 타이핑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가락의 피로도가 증가했고, 팔목과 팔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장비빨을 깨닫고 저에게 맞는 키보드를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무접점 기계식 대신 펜타그래프을 선택한 이유

먼저, 타건샵에 찾아갔습니다. 용산의 타건샵 '리더스키'와 선인상가의 '구산컴넷' 등 타건을 할 수 있는 곳을 최대한 탐색했습니다. 그 중에 저를 사로잡은 것은 '리얼포스 저소음 무접점 apc 45g' 이었습니다. 이 키보드를 쳐본 이후로, '키보드에 비용을 크게 투자해도 되겠구나, 이제 다른 키보드를 치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결국 리더스키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Realforce R2 TLSA 화이트 그린 저소음 APC 45g 균등 영문(한정판)

그렇게 구매한 '리얼포스 저소음 APC 45g 균등 키보드'. 리더스키에서 33만원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검정과 파란색의 키보드를 사고 싶었지만, 재고가 없는 관계로 구매하게 된 화이트 그린. 색상은 그래도 밝고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저는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노트북 키보드만을 사용해왔던 저는 손목을 들고 키보드를 치는 방법도 어색했습니다. 어색함에 팔은 아파왔고, 45g 균등이 그렇게 무거운 것은 아니지만 노트북 키보드인 펜타그래프 방식에 비해 저에게는 힘이 들었습니다. 신나서 타건한지 20분만에 손가락이 아파왔고, 손목까지 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무려 33만원을 주고, 심지어 직접 쳐보고 구입했지만, 저와는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손이 크지 않기 때문에 커다란 키보드를 사용한다는 것에도 무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구매한 당일, 중고나라에 올리고 바로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개봉한 제품이라 반품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기계식 키보드 중에 제일 좋다는 리얼포스 무접점 키보드를 사놓고, 펜타그래프로 갈아타다니.. 하는 반응이었지만, 저는 손목의 통증이 오래갔기 때문에 전혀 미련이 없었습니다.

 

로지텍 MX KEYS 개봉기

그렇게 구입하게 된 펜타그래프식의 '로지텍 mx keys'

Logitech MX KEYS
Logitech MX KEYS
Logitech MX KEYS

로지텍 MX KEYS는 앞서 말했듯이 펜타그래프 키보드입니다. 또한, 15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가격대는 높지만 앞서 구입한 리얼포스에 비해서는 무리없이(?)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로지텍 MX KEYS 사용후기

로지텍 MX KEYS

유니파잉 수신기를 제공하기 때문에 회사 특성상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사용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른 유니파잉이나 블루투스를 제공하는 로지텍 제품을 사용한다면, 하나의 유니파잉 수신기로 6대의 장치까지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USB 포트를 아끼고 깔끔한 책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손목이나 손가락의 피로도가 중요했는데, MX KEYS는 키보드가 낮아 손목을 책상에 내려놓고 사용할 수 있어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습니다. 타건에 있어서도 집에서 사용하는 로지텍 k380과 비교했을 때, 훨씬 고급지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리가 없고, k380을 타건할 때 들리는 플라스틱 소리는 전혀 나지 않습니다.

로지텍 MX KEYS의 가장 큰 특징은 블루투스로 3대의 장치까지 연결해놓고 전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태블릿이 없기 때문에, 노트북과 핸드폰을 연결해놓고 전환하며 사용합니다. 전환 속도도 빠르고, 핸드폰을 이용할 때 Tab을 누르고, 화면을 전환하거나 잠금을 해제하는 데에 있어서 굉장히 편리합니다.

usb로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키보드의 무게감이 꽤 있고 들고 다닐 일은 없어서 생각날 때 꽂아두는 편이어서 그런지 아직 한 번도 방전은 된 적이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것은 키보드의 부들부들한 촉감과 잠금버튼이 있어 잠금화면 전환이 빠르다는 것.. 그리고 무소음 좋아하는데 조용하여 부담없이 타이핑할 수 있다는 것..

 

마치면서

처음에 구입했을 때는 로지텍 k380이 작고 더 가볍게 쳐지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확실히 가격차이 때문인지 k380의 타건감은 싼 티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도 MX KEYS를 하나 더 마련하고 싶을 만큼 추천하고 싶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2020년 5월에 구입하여 사무실에서 3개월째 잘 사용하고 있을 만큼 사무용 키보드로도 추천합니다!

 

해당 글에 문제가 있을 경우, 댓글로 달아주시면 개선하겠습니다:)

 

*2023.01.15 수정: 멤브레인 → 펜타그래프

멤브레인과 펜타그래프의 차이는 하기 사이트를 참조 후, 수정하였습니다.

 

키보드 종류 비교분석 (멤브레인 키보드, 펜타그래프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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