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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도 나오고, 많이 들어보았던 태안의 해안사구. 정말정말 가보고 싶었던 만큼, 정말정말 실망이 컸던 곳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하고 보이는 곳이 이 풍경과 어떤 전시관이었다. '이게 해안사구인가..? 여기서 촬영을 하는 것인가..? 설마..'하고 보니 다행히 아니었다. 그 다음에 든 생각.. '왜 사람들이 해안사구를 안 보고 전시관으로 저렇게 많이 가지?'. 이역시 이유가 있었다. 해안사구는 정말 볼 게 없었다!
신두리해안사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신두리해안사구.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 전, 골프장 등으로의 개발이 진행되어 일부 면적은 훼손이 일어난 상태라고 한다. 지도에서는 3가지 코스를 안내하고 있는데, 30분/60분/90분으로 모두다 오래걸린다. 그리고 별로 걷고 싶게 생기지 않아서 언덕 쪽 길만 살짝 갔다가 나왔다..
곳곳에서는 이렇게 포크레인으로 공사하고 있었고, 완전 모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신두리해안사구 사진처럼 모래와 잔디가 조화로운 것도 아니라서 횡량해보이기만 했다.
기대했던 웅장함이나, 사막같은 느낌은 전혀 아니었다.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인지, 실망감이 컸다. 관광객 패키지로 오는 사람들도 보였지만, 멀리 들어가지는 않는 것 같았다. 길이 모래로 되어 있어서 오래 걸리고 걷기 힘들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마무리
정말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주변 시설들도 잘 되어 있지 않아서, 슈퍼같은 곳에서 음료를 사먹을 수 있었는데 그 가격도 관광지 물가였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컸던 해안사구!ㅜ
해당 장소는 2020.11.07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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