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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반얀트리에서 애프터눈티를 먹고, 가게 된 북악스카이웨이. 큰 계획은 없이 갔는데, 모든 것들이 착착 잘 해결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사진도 많이 찍으러 오고,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반얀트리 애프터눈티 어텀 에디션

애프터눈티를 어디서 먹을까 찾아보던 중, 여기가 그렇게 그릇이 이쁘고 뷰가 좋다면서 여기를 가야 된다고 해서 가게 된 반얀트리. 국내에 있는 호텔을 아직 가보지 않은 것 같은데, 이렇게 애

blue-mina.tistory.com

 

북악스카이웨이

편의시설

해가 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후다닥 내린 북악스카이웨이(북악팔각정)입니다. 안에는 카페와 이마트24가 정면에 있으며, 이외에도 간단한 요깃거리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마트24 옆에 있는데, 나름 깔끔하고 찾기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편의시설
북악스카이웨이 안내도

주차장 옆에 위치한 종합안내도. 그렇게 큰 장소가 아니라서 사실 안내도는 보지 않아도 잠시 걸으면 모든 것을 파악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장소의 용도는 종합안내도를 보면 더 쉽게 아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특이한 공간만 정리해보면, 아래 2개 정도인 것 같습니다.

1. 전통마당
2. 자생초화원

사실 직접 느끼기에는 전통마당의 경우에는 그냥 넓은 공간으로 인식되며, 자생초화원의 경우에는 작은 정원으로 인식됩니다. 항상 블로그를 통해 심화학습과 복습을 하는 느낌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우체통

귀여운 우체통도 있습니다. 이것도 물론 귀여운 조형물이지만, 노을이 아름다워서 그 누구도 우체통과 같이 찍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시다시피 자전거 거치대 정도입니다..

 

북악스카이웨이 노을

북악스카이웨이 노을

이 날은 다른 사람들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늘 사진을 올릴 정도로 하늘이 이쁜 날이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6시 30분쯤. 노을이 시작되고 30분 정도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고, 장애물이 없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노을이 점점 진해지고 하늘이 진하게 물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차를 위해 기다리시는 분들도, 크게 조바심내지 않고 기다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일찍 가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할 것이 노을 보는 것 뿐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는 것은 지루할 것 같습니다. 노을 시작 10분 전에 가시거나 딱 맞춰서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노을이 지기 시작해서 이쁘면 올라오는 것이지, 생각보다 미리 계획하고 찾아오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 노을

위 사진은 해가 거의 사라져갈 즈음에 찍은 것인데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온 사방이 아름다웠고, 영상으로 둥글게 찍어도 다 이쁜 느낌이었습니다. 노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고, 주차장도 금방금방 빠집니다. 통제해주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꽤나 질서정연하고 쾌적했습니다!

 

고양이

북악스카이웨이 고양이

가는 길에 돌아서 가시면,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무 위 고양이가 아래에 내려가고 싶은데, 아래에 고양이가 비켜주지 않아 주저주저하는 모습입니다. 위에서는 조바심내고 있는데, 아래서는 나중에 엎드리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래도 알아서 잘 착지했습니다!

 

마무리

생각보다 늦은 출발로, 예상치 못한 줄로 조바심을 내었지만, 제대로 노을에 진하게 우러난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줄서는 방향에 잘 맞추어서 올라가셔야 빠르게 주차하시고 노을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날만 잘 맞추었다면, 줄이 길어도 아름다운 하늘은 볼 수 있다고 느낀 날이었습니다.

 

해당 장소는 2020.09.05에 방문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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